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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소식

제목

BMW신형출시

작성자
천사
작성일
2011.09.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81
내용
BMW가 3시리즈 컨버터블을 신형으로 교체했다. 328i와 335i 두 개의 컨버터블 내놨는데 그중 335를 골랐다. 하드톱 컨버터블이다. 하드톱은 이제 컨버터블의 주류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 느낌이다. 소프트 톱을 고집하는 차들이 하나 둘 하드톱으로 전향해오고 있다. BMW도 그랬다. 3시리즈의 경우 이전 모델부터 하드톱을 적용하고 있다.

하드톱은 깔끔하다. 천을 사용하는 소프트 톱은 고전적인 낭만은 있을지 모르나 깔끔한 맛은 덜하다. 하드톱은 지붕을 덮고 있는 동안에는 컨버터블처럼 보이지 않는다. 도로 위를 달리는 많은 차들 중 하나일 뿐이다. 지붕을 열면 “짠”하고 컨버터블로 변신이 이뤄진다. 길 위에서 하늘을 지붕 삼아 달리며 마음껏 자유를 호흡할 수 있는 차로 변하는 것.

화려한 컨버터블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하드톱 덕분이다. 한 대로 두 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건 분명 매력 있는 일이다.

3시리즈 컨버터블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헤드램프, 키드니 그릴, 후미등 주변이 조금씩 변했다.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에는 LED 램프가 적용됐다. 시인성이 높고 반응시간도 빨라 안전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효율도 높다는 램프다.

BMW 335I 컨버터블_22.jpg

와인 컬러로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차를 시승차로 받았다. 335i 컨버터블이다. 받자마자 냅다 달렸다. 이 처럼 멋있고 나이스한 차를 세워두는 건 죄다. 일단 달려주는 게 예의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엔진소리가 저만큼 앞서 달리며 차를 끌어당긴다. 시트가 몸을 밀고 나가는 것을 실감한다. 한 옥타브 위로 올라가는 엔진 소리가 싫지 않다.
바이터보를 장착했지만 타임랙은 심하지 않다. 저속에서도 대응하는 터보를 얹어 타임랙을 막으려 했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약간의 타임랙은 느껴진다.

거침없는 가속은 짧은 구간, 짧은 시간에 시속 200km를 넘본다. 시속 200km를 넘겨도 가속은 힘겹지 않다. 힘은 여유 있고 차체는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간다. 50km/h 에서의 가속감과 150에서의 가속감이 다르지 않다. 고속에서도 팽팽한 가속감을 유지한다. 힘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붕을 닫은 상태에서 바람소리는 150km/h 이상서부터 점점 강하게 들린다. 소프트 톱이었으면 바람소리는 훨씬 더 강하게 들렸을 것이다.

엔진소리는 날카로운 편이나 찢어지며 자극하는 소리가 아니다. 잘 튜닝된소리가 듣기 좋을 정도다. 120km에서 잔잔한 바람소리가 들린다. 노면마찰음이 유입되는 정도다. 엔진은 잔잔하다. 아주 조용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듣기 좋을 정도의 소음들이 실내로 유입된다.

335i의 엔진 배기량은 3.0리터다. 최고출력 306마력은 6,500rpm에서 터지고 최대토크 40.8kgm는 1,250rpm에서부터 5,000rpm까지나온다. 차가 움직이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발생한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

2010 BMW M3 쿠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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